매주 목요일 오후 4시… ‘21세기의 삶과 미래’를 주제로

충북대(총장 김승택)에서 저명인사들의 특강이 잇따라 개최된다.

충북대는 이번 2학기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개신문화관에서 정치, 경제, 종교, 교육 등 국내 저명인사들의 특강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옴니버스교양강좌 ‘21세기의 삶과 미래’를 주제로 시골의사 박경철 안동 신세계 연합클리닉 원장(48) 등 명사들을 초청했다.
 
2시간가량 진행되는 이번 강연에서 명사들은 대학생들과 취업문제, 교육문제, 대학등록금 문제 등 경쟁사회에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이 시대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미래사회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제시한다.
 
특히 20~30대 청춘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이 시대의 멘토로 불리는 시골의사 박 원장은 10월6일 강연을 가질 예정이다.

박 원장은 지난달 10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1청춘공감 희망콘서트’에서 안철수 서울대학교융합과학기술 대학원장(50)과 함께 강연을 해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보다 앞서 충북대 출신 최초로 국립대 총장에 오른 안동대 정형진 총장은 오는 22일 모교를 찾아 ‘현재가 아름다워야 미래가 있다’를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충북대를 졸업하고 경북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정 총장은 1988년 안동대 자연과학대학 생명자원과학부에 부임한 뒤 기획연구처장, 평생교육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인삼연초연구소 연구원, 경북 농업 FTA 대책특별위원회 R&D 분과의원 등을 맡았다.
 
충북대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사회를 보는 안목을 넓혀주기 위해 옴니버스교양강좌를 200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며 “그동안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이해인 수녀, 하일성 야구해설가, 한비야 월드비전구호팀장,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등 국내 각계 저명인사가 다녀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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