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지난 86-97년 인터넷과 PC통신 등 가상공간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취업 희망자와 구인 기업 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초월해 한자리에 모이는 채용 이벤트가 진행됐다.

한국대학신문이 주관한 'Cyber Job Fair in KOREA (CJF)'. 이 행사는 한자리에서 다양한 기업의 입사시험 응시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채용박람회의 장점을 더욱 더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취업의 준비하는 많은 취업 준비생들의 호평을 받았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가상공 간에 기업규모별 또는 부문별로 부스를 설치하고 입사원서를 접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 영하는 등 실제 채용박람회장과 똑같은 환경을 인터넷을 통해 제공했다.

또 각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참가자들의 입사 희망카드를 해당 기업의 채용조건에 맞게 검색 할 수 있는 조건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취업관련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이 같은 가상공간에서의 대규모 채용 이벤트 개최 경험을 살리는 한편 전문 기업으로서 대 학내 취업지도 업무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대학신문에서는 '인터넷&인트라넷 기반 의 대학별 취업정보관리 시스템' 구축 대행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경희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의 취업정보실에서 운영되고 있는 이 시스템은 기존의 단 순 구인 정보에서 탈피, 취업지도 업무 전반을 교내 네트워크를 통해 처리할 수 있도록 구현하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직접 취업 정보실을 찾지 않고도 네트워크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취업희망카드를 작성, 접수하고 대학별로 추천 의뢰된 기업체의 채용정보 등 다양한 구인정보를 보 다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다.

구인기업의 입장에서도 대규모 공채보다는 소규모 상시 채용이 일반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 할 때, 인력 충원이 필요한 시기에 자사 채용조건에 맞는 특정 대학 또는 학과출신자들의 구직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인터넷을 통해 직접 검색하고 이중 일정조건에 맞는 학생의 추천을 교내 취업정보실에 네트워크를 통해 손쉽게 의뢰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이밖에 대학생 채용박람회 홈페이지(http://cjf.unicoop.co.kr)를 통해 취업 준비생 및 구인기 업이 구인, 구직정보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인터넷에 마련하고 있다. 이 사이트에서 는 누구나 구인, 구직정보를 자신의 조건에 맞게 검색할 수 있다. 또 취업준비에 필요한 이 력서 작성 요령, 면접 대비책, 영어 인터뷰 요령 등의 정보를 담은 '취업 가이드'와 '취업뉴 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인이라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