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교수는 지난달 29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IFAC 총회에서 최고 의결기구인 이사회 이사로 선출돼 2014년까지 3년간 활동한다. 조 교수는 또 IFAC 행정재무위원회 부위원장직도 함께 수행하게 됐다.

1957년 설립된 IFAC는 국제 자동제어분야 최대 규모 학술단체로 현재 51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다.

조 교수는 미국 UC버클리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로 30여년간 재직한 후 지난해부터 DGIST 로봇공학전공 석좌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그간 아시아자동제어연맹 회장, 제어·자동차·시스템공학회 회장과 2008 IFAC 세계학술대회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