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필 대구한의대 교수.
대구한의대(총장 이준구)는 박종필 한방제약공학과 교수가 지난 23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경북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 신지식과학기술인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경북과학기술대상은 경북도가 지역 과학기술 발전과 연구·개발 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과학기술문화 저변 확대에 공헌한 이에게 주는 상이다. △진흥상 △학술연구상 △기술개발상 △여성과학기술인상 △신지식과학기술인상의 5개 부문별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주어진다.

박 교수는 바이오-나노 융합기술을 이용해 급성 심근경색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원천기술과 검출시스템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대학이 보유한 다양한 한방소재 천연물과 나노바이오 융합기술을 십분 활용해 심혈관질환과 뇌질환, 암 등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통합형 초고속 진단칩을 개발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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