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양기술상 송인규 교수, 신양신진학술상 2명 등 선정

▲ 신양공학상을 수살한 차국헌 교수, 송인규 교수 공혜정 박사, 박선영 박사과정생(왼쪽에서부터)

서울대 공과대학(학장 이우일)은 26일 오전 11시 차국헌 교수 등 4명에게 신양공학상을 시상했다.

신양공학상은 정석규 신양문화재단 이사장이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및 대학원생의 연구능력을 진작시키고자 지난 2003년 기금을 출연해 2005년부터 매년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에는 신양학술상에 차국헌 교수, 신양기술상에 송인규 교수, 신양신진학술상에 공혜영 박사와 박선영 박사과정생이 선정됐다.

신양학술상을 받은 차국헌 교수는 지난 1991년 화학생물공학부 부임 이래 고분자물리 및 박막 관련 연구분야에서 SCI논문 167편을 게재하고, 국내외 특허 49건을 등록 및 출원했다.

또, 이와 같은 연구 업적의 우수성 및 국제교류 활성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인 최초로 2006년 독일마인쯔 대학 및 독일화학회가 수여한 ‘구텐베르크 리서치 어워드 (Gutenberg Research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2010년에는 미국물리학회 석학회원 선정 및 2011년 구텐베르크 석학회원으로 선정됐으며, 지금까지 고분자박막연구실을 통해 석사 29명, 박사 33명을 배출했다. 현재는 창의적 연구진흥사업단 연구단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신양기술상 수상자인 송인규 교수는 지는 2004년 화학생물공학부에 부임한 이래 촉매반응공학 연구분야에서 C4 유분의 고부가가치화 촉매개발, GTL 공정 핵심 촉매 개발, 스마트그리드용 슈퍼캐페시터 전극물질 개발 등 연구결과 상용화에 성공했다.

신양신진학술상 수상자인 공혜영 박사는 장정식 교수 연구지도하에 작년 1년 동안 SCI 논문 6편을 게재했다. 박선영 박사과정생은 송인규 교수의 연구지도하에 작년 1년 동안 SCI 논문 9편을 게재한 공로로 상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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