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진 단국대 부총장(왼쪽), 김부섭 현대병원장

단국대(총장 장호성)는 지난달 28일 오후 4시 천안캠퍼스 대회의실에서 현대병원(원장 김부섭)과 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간은 몽골 보건의료와 관련된 인력 교류, 의료 지원, 장학금 지원, 취업 연계 등 실질적인 교류 활동을 추진한다.

현대병원은 몽골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단국대 몽골학과 학생 2명에게 등록금 50%를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인력 채용 시 우선 기회를 부여한다. 또한 몽골 현지에 거주하는 교환학생, 유학생에게 의료비 감면혜택을 제공한다. 단국대는 몽골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을 담당한다.

최종진 부총장은 “20년 가까이 쌓아온 단국대 몽골학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대병원의 몽골 진출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대학의 특화된 학과와 의료기관이 연계해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성공 사례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