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신입생에게 등록금보전 장학금 지급

경남대(총장 박재규)는 5일 ‘한마 특별장학기금’ 350억 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학기 중 50억 원의 장학금을 별도로 마련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에 긴급 투입키로 했다.

경남대는 이번 특별 장학기금으로 △저소득층 학생 지원 △사회지도자 양성 사업 △창업, 각종 대회 수상, 재능 개발 지원 △해외 취업을 통한 글로벌 리더 육성 사업 등에 집중 투입한다.

이번 장학기금은 지난달 경남대의 재정지원대학 선정이 주 이유다. 특히, 2012학년도 신입생에게 등록금 보전 장학금을 지급해 정부가 재정지원을 하지 않아도 학생들이 전혀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경남대는 이 같은 대폭적인 장학금 조성을 통해 전국 대학 평균을 상회하는 장학금 지급률을 상향 유지하게 된다. 경남대는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장학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향후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박재규 총장은 “이번에 조성된 한마 특별 장학기금은 현재 지급되고 있는 장학금과는 별도로 마련된 것인 만큼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큰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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