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강의 전임 53.4%, 시간강사 36.8% 담당
국립대들의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이 60.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국립대 중 서울대 전임교원 강의 담당비율이 가장 낮았다.
6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안민석 민주당 의원이 ‘국립대 학부과정 전공강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임교원 강의 담당비율은 60.6%였고, 시간강사 담당 비율은 31.9%로 나타났다. 이어 겸임·초빙교원이 4.6%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래 표 참조>
국립대 가운데 전임교원 강의 담당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서울대(올해 53.3%)로 나타났다. 서울대는 지난해에도 전임교원 강의담당 비율이 53.4%로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시간강사 강의 담당비율은 36.8%였고, 겸임·초빙 교수 담당비율은 1.9%였다.
반면 올해 전임교원 강의담당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경상대로 78.0%의 비율을 보였다. 이어 △강원대(춘천) 71.1% △전남대 69.7% △충북대 66.3% 순으로 나타났다.
전임교원 강의담당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서울대(53.3%)를 비롯해 △부산대(55.8%) △경북대(58.4%) △충남대(59.0%) 등이 모두 평균 수준(60.6%)을 밑돌았다.
▼ 10개 국립대 학부 전공강의 담당 현황.
대학명 |
전공 개설 강의 담당 현황
|
||||
년도
|
전임교원
담당
|
시간강사
담당
|
겸임.초빙 담당
|
기타 교원
담당
|
|
강원대
(춘천캠퍼스)
|
2010
|
68.7%
|
28.4%
|
1.5%
|
1%
|
2011
|
71.1%
|
25.6%
|
2.8%
|
1%
|
|
경북대
|
2010
|
60.8%
|
32.4%
|
6.3%
|
1%
|
2011
|
58.4%
|
33.4%
|
7.2%
|
1%
|
|
경상대
|
2010
|
77.7%
|
18.0%
|
1.5%
|
3%
|
2011
|
78.0%
|
17.9%
|
1.0%
|
3%
|
|
부산대
|
2010
|
57.7%
|
39.4%
|
0.3%
|
3%
|
2011
|
55.8%
|
40.5%
|
0.5%
|
3%
|
|
서울대
|
2010
|
53.4%
|
36.1%
|
1.7%
|
9%
|
2011
|
53.3%
|
36.8%
|
1.9%
|
8%
|
|
제주대
|
2010
|
60.6%
|
34.9%
|
2.8%
|
2%
|
2011
|
60.0%
|
35.6%
|
2.6%
|
2%
|
|
전남대
|
2010
|
66.3%
|
28.3%
|
3.9%
|
2%
|
2011
|
69.7%
|
24.6%
|
4.0%
|
2%
|
|
전북대
|
2010
|
60.3%
|
25.9%
|
11.1%
|
3%
|
2011
|
59.9%
|
21.8%
|
16.1%
|
2%
|
|
충남대
|
2010
|
59.0%
|
33.4%
|
6.3%
|
1%
|
2011
|
59.0%
|
31.4%
|
8.1%
|
1%
|
|
충북대
|
2010
|
68.7%
|
26.7%
|
2.8%
|
2%
|
2011
|
66.3%
|
27.7%
|
3.5%
|
3%
|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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