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장관, 총장들과 역량강화 의견교환 예정

교육과학기술부가 우수 전문대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해 선정한 WCC 7개 대학(거제·대전보건·연암공업·영남이공·영진전문·울산과학·제주한라)에 WCC인증서를 수여한다.

교과부는 20일 울산과학대학에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비롯해 1차연도 WCC선정대학 7개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WCC인증서 수여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WCC대학 총장들에게 직접 인증서를 수여하는 한편 행사가 열리는 울산과학대학의 현판식도 함께해 WCC대학 힘 실어주기 나설 계획이다. 이어 WCC대학 총장들과의 간담회도 개최해 전문대학 역량강화에 대한 의견을 논의할 방침이다.

교과부 전문대학과 오응석 사무관은 “교과부가 행사를 개최하는 이유는 WCC 사업 및 선정대학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이라며 “울산과학대학에서 인증식이 열리는 이유는 WCC선정대학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우세진 울산과학대학 기획처장은 “WCC선정으로도 즐거운 일인데 우리 대학에서 직접 인증서 수여 행사까지 열리니 의미가 더 커지는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교과부가 세계수준의 전문대학 육성을 위해 실시하는 WCC사업은 올해를 7개교를 시작으로 3년간 총 21개교를 선발할 방침이다. 선정대학은 교육역량강화사업 3년 연속 지원, 전공심화과정 자율 설치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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