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조교수 모두 을지대 최고…영산선학대 최저

올해 4년제 대학 가운데 부교수의 평균 연봉은 7242만원, 조교수는 603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교수와 부교수 모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대학은 을지대(대전)로 1억 이상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본지가 10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박보환 한나라당 의원으로부터 ‘2011년 대학·직위별 급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 198개교(223개 캠퍼스) 가운데 3개 대학이 부교수 연봉 1억을 넘었다.
 
을지대가 1억 1122만원으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고, 한림대 1억 487만원, 가톨릭대 제2캠퍼스 1억 3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건국대 9821만원 △울산과기대 9736만원 △△포항공대 9519만원 △한일장신대 9500만원 △인제대 9441만원 △순천향대 9310만원 △이화여대 9266만원 순이었다. 부교수 연봉이 가장 낮은 대학은 영산선학대로(2062만원) 평균 연봉(7085만원)과 5000만원이나 차이가 났다.

조교수 평균 연봉도 을지대가 가장 높았다.  1억 324만원으로 전체 대학 평균(5903만원)의 두배에 달했다. 이어 △한일장신대 9500만원  △한림대 9500만원 △가톨릭대 8835만원 △아주대 8513만원 △건국대 8239만원 △포스텍 8166만원 △동명대 8031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교수 평균 연봉 2000만원을 밑도는 대학도 있었다. 영산선학대가 1324만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인천가톨릭대, 명신대 등도 각각 2287만원, 2452만 원 등으로 하위권을 차지했다.

▲ 부교수 평균 연봉 상위권 대학

 

▲ 조교수 평균 연봉 상위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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