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제, 헌혈행사, 김장 나누기 등 눈길

▲ 광주여대 축제에서 주자문 총장(가운데)이 동문·교수·학생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줄 김장 김치를 담그고 있다.
광주여대(총장 주자문)는 지난 5~7일 캠퍼스 일원에서 가을 축제인 ‘2011 송강 대동제’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자신감’을 주제로 개최됐다. 흥미 위주의 소모성 행사를 지양하고 함께 생각하고 자기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선 △학과별 학술제 △금연교육 △헌혈 행사 △김장김치 나누기 △총학생회 출연 장학금 기부 △미스 광주여대 선발대회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중 김장 나누기에는 주자문 총장, 김광아 총동문회장, 보직 교수, 재학생 200여명이 참가해 김치 담그기, 포장, 전달까지의 전 과정을 손수 진행했다.

광주여대는 “학술제, 헌혈행사 등 보다 의미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특히 김장 나누기를 통해선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인성을 함양할 수 있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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