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학분야 특성화 정책 일환으로

목포대(총장 고석규)는 최근 ‘목포대 연안 바이오소재 연구센터’를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초대 센터장으로는 갯벌생물을 연구하는 임현식 해양수산자원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전라남도는 우리나라 해안선 길이의 절반가량, 전국 갯벌 면적의 44%가 분포돼 있는 등 연안지역의 해양바이오산업 관련 연구를 위한 최적의 환경조건을 갖추고 있다.

센터는 이 같은 지역의 강점을 바탕으로 바이오식품소재·천연물의약품소재·산업소재 등을 개발,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목포대는 “센터 설립은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해양과학분야 특성화의 일환으로 이뤄졌다”며 “해양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센터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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