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효 유앤미외과 원장 “받았던 도움 돌려주고파”

▲ 전북대 동문인 김진효 유앤미외과 원장이 모교에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서거석 총장(오른쪽)과 김 원장.
전북대(총장 서거석)는 최근 이 대학 의대 동문인 김진효(46) 유앤미외과 원장으로부터 장학기금 5000만원을 기탁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김 원장은 “대학 시절에 받았던 도움들을 후배들에게 나눠주고 싶어 장학기금을 내놓게 됐다”며 “이 장학금을 수혜 받게 될 후배들 역시 사회에 나가서 그 뒤의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넉넉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른 시기에, 더 많이 후배들에게 베풀어 주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쉽고 미안하다”며 “앞으로도 모교와 후배들의 발전에 꾸준히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는 김 원장이 기탁한 기금을 ‘유앤미 장학금’으로 지정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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