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졸업생 중 75%가 대학에 진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LA타임즈는 캘리포니아주 교육청이 최근 주 전체 학생들을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작성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의 고교 졸업생 가운데 4분의 3이 대학에 진학한다고 보도했다.

2008~2009년도 학기의 자료를 살펴보면 캘리포니아 공립 고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약 75%가 미국 내 대학에 진학했다.

LA 통합 교육구에서는 2009년 졸업생의 약 63%가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미국 학력조회 사이트(the National Student Clearinghouse)로부터 주 전체 학생들이 대학 등록 자료를 검토해 편찬한 자료다.  이 자료는 지역, 국가, 학교, 인종, 민족을 포함한 기타 인구통계학적 지표를 기준으로 분류했다.

캘리포니아 교육청의 자료 관리 책임자인 케릭 애슬레이는 “캘리포니아 학생 학업 성취도 평가 시스템(The California Longitudinal Pupil Achievement Data System)을 통해 주 정부는 이름, 생일 기타 신분 확인 자료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정보를 추적할 수 있다”며 “이번 결과는 우리가 가진 자료들로 분석할 수 있는 첫 번째이자 단편적 정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2006~2007학년도 자료를 통해 그해 졸업생들의 절반 이상이 캘리포니아 지역대, 캘리포니아 주립대, 캘리포니아대에 입학했음을 알 수 있다.

애슬레이는 “이 시스템은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대학을 졸업하며 졸업생들이 일하기 시작했을 때 어떻게 학생들이 수익을 관리하는지에 대해서도 추적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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