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개혁 추진 MOU 맺고 교원양성 지원

교육과학기술부가 부산교대와 구조개혁 방안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부산교대에 대해 인근 국립대와의 통합 추진을 철회하고, 독자발전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이다.

교과부는 13일 “부산교대가 동창회 주관으로 교수협·직장협·총학생회·총동창회 대표가 모인 자리에서 구조개혁 동참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고, 어제 교수회의에서 이를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과부는 부산교대와 구조개혁 방안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MOU는 지난 4일 8개 교육대와 한국교원대가 맺었던 내용과 같다.

교과부는 “부산교대에 대해 인근 국립대와의 통합을 추진하지 않고, 부산교대가 교원양성이란 특수목적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교원양성대학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자체 발전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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