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오공대와 AWR사의 S/W 무상사용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금오공대(총장 우형식)는 미국 AWR사 한국지사(지사장 김경화)와 19일 교육 및 연구용 소프트웨어 무상사용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오공대가 내년 1학기부터 활용하게 되는 AWR 솔루션은 120억원 상당에 이른다. 이 통합 솔루션은 △마이크로웨이브 오피스 △APLAC Time-Domain & Multi-Rate Harmonic Balance △AXIEM 3D 전자기 시뮬레이터 △비주얼 시스템 시뮬레이터 등을 포함한다.

AWR사는 전자설계 자동화 S/W 서비스 전문업체로 700개 이상의 기업체들이 AWR S/W을 활용하고 있으며 <포춘(Fortune)>지 선정 100대 기업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금오공대는 학부와 대학원에서 안테나공학, 마이크로파회로설계, RFIC설계 등의 수업에서 설계·실습 교육용으로 S/W를 이용키로 했다. 방학 중에는 AWR 심화프로그램 학습과정을 구축·활용하며 지역 기업체 인력 양성과 산업체 계약학과에서 필요한 사내 기술인력 육성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김병철 전자공학부장은 “이번 S/W 무상사용으로 무선통신 및 통신시스템 분야 RF 설계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의 전문지식 습득이 쉬워진다”며 “관련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취업에서도 유리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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