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명의 교수가 발간한 책들 도서관서 5일간 전시

전북 군산대 도서관이 오는 24일부터 5일간 대학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군산대 교수 출판물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2007년부터 2011년 현재까지 군산대 교수들이 발간한 책을 한데 모아 소개하는 것으로 135명의 교수가 발간한 저서 372권이 전시된다.

단과대별로는 인문대학이 106권으로 가장 많고 예술대학 2권, 사회과학대학 74권, 자연과학대학 69권, 공과대학 73권, 해양과학대학 48권 등이다.

가장 많은 수의 저서를 저술한 교수는 사학과 곽장근 교수와 국문과 최동현 교수다. 곽 교수는 ‘백제와 섬진강(서경문화사)’을 비롯 총 19권의 저서를 저술했다. 또 최 교수 역시 ‘명창이야기(신아출판사)’등 19권의 저서를 발간했다.

이어 사학과 정기문 교수 ‘왜 유다는 예수를 배반했을까?(자음과 모음)’ 등 9권, 법학과 노기호 교수 ‘헌법개론(영창인쇄기획)’ 등 8권, 생물학과 이건형 교수 ‘일반미생물학(교보문고)’ 등 7권, 간호학과 박영례 교수 ‘응급간호(수문사)’ 등 7권이 전시된다.

또 철학과 임규정 교수 ‘신화, 광기 그리고 웃음(인간사랑)’ 등 7권, 경제학과 이의영 교수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투자(보명북스)’ 등 7권, 토목공학과 김두기 교수 ‘구조동역학(구미서관)’ 등 7권을 출판했다.

군산대 도서관은 “교수 출판물 전시회가 우수 저작물을 발굴, 홍보해 저서 발간 동기를 부여함으로서 교수연구역량을 강화하고 대학의 인지도도 높이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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