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아트캠퍼스 조성에 활용

신예 조각가들이 출품한 작품 5점이 건국대에 기증됐다.

건국대(총장 김진규)는 대교문화재단(이사장 강영중)이 최근 개최한 '제12회 전국 대학·대학원 조각대전'에 출품한 신예 조각가들이 수상작품 5점을 이 대학에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학원부문 장려상을 받은 김호빈(부산대 대학원)씨가 '흔적' 이라는 작품 2점을 기증한 것을 비롯해, 허종복(충남대 대학원)씨가 '희원(希願)'(장려상)이라는 작품을, 이재필(전남대 대학원)씨가 입선작 'Clinamen'을, 조윤원(이화여대 대학원)씨가 입선작 '달금질(Moon Melting)'(사진 왼쪽부터)을 각각 기증했다.

건국대는 기증받은 작품들을 다른 캠퍼스 조형물과 함께 배치해 '아트(Art) 캠퍼스'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건국대발전기금본부(SKARF) 허탁 본부장은 “많은 시민들이 좋은 작품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선뜻 작품을 기증해 준 젊은 작가들의 순수함과 나눔의 뜻을 잘 기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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