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346명에 1인당 30만원씩

단국대(총장 장호성)는 28일까지 학자금 대출지원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단국대는 이번 학기 학자금 대출을 받은 재학생 중 총 2346명을 선발해 1인당 30만원을 지급한다. 죽전캠퍼스는 학생들의 계좌로 직접 입금하는 방식으로, 천안캠퍼스는 학자금 대출을 주관하는 한국장학재단에 학생 대신 30만원을 대신 상환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단국대는 총학생회의 장학금 확대 요청 등 학내 여론을 수럼해 약 7억원의 장학기금을 마련했다.

장호성 총장은 “꾸준한 재원확보를 통해 장학금 규모를 점차 확대시키겠다”며 “특히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방안을 새롭게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는 태풍과 폭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학생 79명에게 자연재해위로 특별장학금 962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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