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경북대, 대구대, 서울교육대, 충남대 등 5곳 선정

한국해양대(총장 오거돈)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운영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인증하는 ‘2011년 공공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Best HRD)’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Best HRD’는 능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학습을 통해 구성원의 능력을 제고하는 등 인적자원 개발과 활동이 우수한 기관에 대해 국가가 공인을 해 주는 제도다. 이 제도는 3년마다 인증한다.

한국해양대학교는 △실무전문가 육성을 위한 경력개발프로그램(CDP) 구축 △대학의 미션과 비전 등을 반영한 성과관리시스템(BSC) 구축 △신규(전입) 직원의 현장실무 및 기반역량개발을 위한 맞춤형 실무 수습 교육 실시 등으로 직원들의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창의성을 적극 개발하도록 유도해 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해양대 관계자는 “이번 인증 심사(컨설팅)를 통해 조직의 성과 향상 등을 위한 인사체계를 확립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 훈련 서비스를 활용해 직원들이 능력 및 경력을 중단 없이 개발해 나가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1년 공공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Best HRD)’으로 선정된 대학은 한국해양대를 비롯해 경북대, 대구대, 서울교육대, 충남대 등 5곳이다.

우수기관 인증서 수여 및 Best HRD 우수사례 발표는 26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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