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이 ‘박사 후 연구자’들의 해외 연수 설명회를 오는 27일 오후 3시 연구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해외 연수는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는 박사학위 취득자에게 해외 기관에서 연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공계 연구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연구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는 게 목적이다.

설명회는 박성현 기초연구본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연수계획서 작성법(이향숙 자연과학단장) △연수 사례 발표와 연수 후 진로 설정 가이드(충남대 최병천 교수) △비자 신청 처리절차(김철기 변호사) △미국 스탠포드대 박사후과정 소개(카이스트 피오릴로 교수) △박사 후 연수를 위한 가이드(카이스트 김대식 교수)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오세정 연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연수희망자의 만족도를 높여 재단의 지원을 받은 박사 후 연구자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과학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