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취임식에서 남궁 총장은 “내년 일반대 개교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기면서 총장으로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도권 최상위권 대학으로 도약하고, 나아가 세계 속의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학내 구성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궁 총장은 1976년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1978년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1989년 미국 피츠버그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2001년 서울과기대 행정학과 교수로 임용돼 2003년 IT정책전문대학원 초대원장을 역임했고 지난해부터는 교과부 고등교육정책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1999년 한국행정학회 제6회 학술상 수상, 2005년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