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흙과 빛으로 빚어낸 말과 글’ 주제로

전남대 호남학연구원(원장 이강래)은 28일 오후 4시 학내 인문대 1호관에서 ‘원로명사에게 듣는 호남이야기’ 아홉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순천 출신 소설가 서정인씨가 ‘남도의 흙과 빛으로 빚어낸 말과 글’을 주제로 발표한다. 서 씨는 <물결이 놀던 날>, <미로>, <우리 동네>, <산> 등의 작품을 통해 암울한 시대 현상을 생생하게 포착한 작가로 평가 받는다.

‘원로명사에게 듣는 호남이야기’는 호남에서 생장한 명사들이 자신들이 체험하고 느낀 호남에 관해 이야기 하는 자리다. 일반적인 강연이 아니라 청중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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