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최종 승인 후 내년부터 모집

우송대(총장 존 엔디컷)는 최근 국방부로부터 ROTC(학생군사교육단, 이하 학군단)설치를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9월 20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학군단 설치 후보대학을 실사했다.  그 결과 국방부는 우송대를 비롯해 경남과학기술대·경동대·광주대·남서울대· 충주대 등 6개 대학에 학군단을 신규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우송대는 학군단 유치를 위해 존 엔디컷 총장을 중심으로한 학군단설립추진위원회를 발족, 체계적인 준비를 해왔다. 학군단의 생활공간, 교육 훈련을 위한 독립 건물과 물품을 확보했다. 또한 후보생들을 위한 장학금, 기숙사 지원계획, 군 관련 강좌, 위탁 교육과정 등 인프라 구축에도 주력하고 있다.

우송대는 다음달 학군단 인가를 최종 승인받을 예정이며, 내년부터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군단 후보생을 선발할 방침이다.

이달영 행정부총장은 “이번 학군단 유치를 계기로 학군단의 글로벌 특성화를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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