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획득연구센터도 개원…“국방정책 전문가 양성”

건국대가 국방 정책 전문가 양성을 위해 ‘방위사업학과’를 신설하고 대학 연구기관인 ‘국방획득연구센터’를 개원했다.

건국대는 2012학년도 전기 산업대학원 석사과정(야간)에 방위사업학과를 신설하고 오는 14∼23일 첫 신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한다고 1일 밝혔다.

방위사업학과는 국방정책과 방위사업관리 등 2가지 전공으로 운영된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졸업자나 올 8월 졸업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한 자격을 갖춘 경우다. 공무원과 국영기업체 임직원, 방위사업과 국방정책 관련 기관과 직종 종사자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한다. 정원 외로 선발하는 군 위탁생은 등록금 특별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건국대는 또 지난달 28일 항공우주분야 국제협력 연구기관인 지능형운행체연구원(INVEST) 안에 방위사업·국방 분야 전문기관인 국방획득연구센터를 개원했다. 이를 통해 실무와 현장형 단기 전문가과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방획득연구센터 변영환 센터장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방위사업분야의 경쟁력은 결국 우수한 인재”라며 “변화하는 환경에 맞춘 수요자 중심형 교육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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