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21개 대학 입학전형 실시

학사 2만9580명 전문학사 3180명 모집

21개 사이버대가 다음 달 1일부터 신입생 유치경쟁을 시작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각 사이버대별로 2012학년도 입학전형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2012학년도 사이버대 입학정원은 학사 2만9580명, 전문학사 3180명이다. 정원외 모집인원까지 합하면 학사과정은 총 4만9278명에 이르며 이중 1학년 신입학이 3만6858명, 3학년 신입학은 1만2420명이다.

입학정원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사이버대로 3200명을 모집한다. 이어 △한양사이버대 3150명 △경희사이버대 3000명 △서울디지털대 3000명 △고려사이버대 2500명 △세종사이버대 2000명 순이다.

가장 적은 곳은 화신사이버대로 360명만 모집한다. 글로벌사이버대(730명)와 건양사이버대(900명), 국제사이버대(900명),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990명)도 1000명 이하의 학생을 선발한다. 전문학사 과정에선 영진사이버대가 1300명, 한국복지사이버대가 580명을 모집한다.

2012학년도 입학은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눠 실시된다. 사이버대는 고등학교나 전문대 졸업자인 30~40대 직장인이 주요 수요층이다. 때문에 △수능성적 △교과성적 △필수전형요소(논술·적성) △기타전형요소(자기소개서·학업계획서) 등을 종합해 지원자를 평가한다.

지원자 가운데는 재교육을 희망하는 직장인들이 많아 입학정원의 40%를 3학년 편입학에 할당했다. 아울러 전체 선발인원의 14.5%(8000여명)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탈북주민·특별교육대상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채운다.

눈에 띄는 이색학과로는 국제사이버대의 웰빙귀농학과 한국복지사이버대의 독도학과가 있다. 귀농학과는 도시근로자의 귀농을 지원하는 전문인력 양성이 목표다. 독도학과는 독도문제를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독도 전문가 배출을 목표로 한다.

기존 개설된 특색학과 중 사회적 수요가 많은 곳은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 △고려사이버대 아동영어학과 △글로벌사이버대 문화스토리텔링전공 △서울사이버대 군경상담학과 △세종사이버대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 △한국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등이 있다.

교과부는 “모집기간이 12월1일부터 내년 2월22일까지이지만 대학별로 일정과 전형요소가 다르므로 입학관련 사이트나 홈페이지 등을 꼼꼼히 살펴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 2012학년도 사이버대학별 모집인원(출처 : 교육과학기술부)

과정

 
대학명
입학정원
()
모집인원
1학년 신입학
(정원내+정원외)
3학년 신입학
(정원내)
학사
경희사이버대학교
3,000
2,841
1,530
4,371
국제사이버대학교
900
753
450
1,203
대구사이버대학교
1,500
2,335
1,100
3,435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990
2,129
240
2,369
부산디지털대학교
1,000
954
590
1,544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1,600
1,746
800
2,546
서울디지털대학교
3,000
3,600
1,200
4,800
서울사이버대학교
3,200
4,429
1,550
5,979
세종사이버대학교
2,000
1,731
1,060
2,791
열린사이버대학교
1,000
1,170
400
1,570
원광디지털대학교
1,500
1,540
755
2,295
고려사이버대학교
2,500
1,600
900
2,500
한국사이버대학교
1,650
4,168
750
4,918
한양사이버대학교
3,150
4,769
855
5,624
화신사이버대학교
360
498
180
678
글로벌사이버대학교
730
1,074
60
1,134
건양사이버대학교
900
1,521
0
1,521
소 계
28,980
36,858
12,420
49,278
전문학사
영진사이버대학
1,300
2,020
0
2,020
한국복지사이버대학
580
793
0
793
소 계
1,880
2,813
0
2,813
합계
30,860
39,671
12,420
52,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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