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32명 응급처치법 강사 자격증 취득도

 
한국국제대(총장 김영식) 간호학과(학과장 김은희)가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중근)가 주관한 응급처치법 경연대회에서 대학부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4년 연속 우승의 기록을 세웠다고 7일 밝혔다.

한국국제대 간호학과는 지난달 30일 창원 용지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응급처치법 경연대회에서 1학년 B팀(이원준·조연경·김룡환·두송이·정성철)이 대학부 대상을, 1학년 A팀(김유정·박미리·이윤지·박나은·백주연)이 대학부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또한, 김은희 간호학과 교수는 참가 학생들이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할 수 있도록 지도한 공로로 대한적십자사 총재 표창장을 수상했다.

지난 해 첫 신입생이 입학한 신설학과임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성적을 올린 데 대해 대학 측은 “간호학과는 1학년 교과과정에 ‘응급처치’ 과목을 이수토록 하고 있으며, 재학생 중 32명이 응급처치법 강사 자격증을 이미 취득하고 보조강사로 활동하는 등 실용중심의 전공심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은희 교수는 “매년 개최되는 경진대회에 4연패라는 큰 성과를 거둔 학생들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남지역이 응급구조 학과가 없는 관계로 응급처치와 안전관리 관련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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