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비쿼터스 축사’ 모형
순천대는 이 대학 정보통신공학과 여현 교수가 최근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2011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 연구자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은 정부 지원을 받아 우수한 실적을 낸 우수 연구자를 매년 한 차례 발굴·선정하는 사업이다. 국가연구개발의 뛰어난 성과들을 공유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증진시키는 데 사업 목적이 있다.

여 교수는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IP-USN을 이용한 유비쿼터스 축사 모니터링 시스템’을 연구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IP를 기반으로 한 센서 네트워크를 통해 축사의 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외부에 보여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인터넷만 연결되면 외부에서도 자동 혹은 수동으로 축사시설을 살피고 제어할 수 있어 쾌척한 축사 환경 구축에 큰 도움이 된다. 또 축사의 도난·화재 등을 예방하고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올해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으로 선정된 성과물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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