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총장 권영중)는  '2011 아·태 환경포럼'을 8일부터 10일까지 60주년기념관에서 개최한다. 

8일 강원대에 따르면 UNEP 에코피스리더십센터와 유한킴벌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환경포럼은 아·태지역의 환경현안을 논의하고 선진기술 전수를 통해 리더 양성 및 환경복원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환경부·산림청·강원도·주한 아·태국가 대사관 등의 정부기관, 학계 전문가 및 환경재단·생명의 숲 등 국내 환경분야 시민사회 단체, 아·태지역 10개 국가 환경분야 활동가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아·태지역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과 전략 및 과제'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가  논의한다. 특히 아·태지역 시민사회의 주요 환경현안인 '사막화방지 및 산림관리'와 '도시생태 환경조성 및 관리', '환경과 평화협력' 분야에 대한 각 국의 사례발표 및 토론이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아·태지역 우수 환경활동가에 대한 시상이 열린다.

둘째 날과 마지막 날에는 아·태지역 국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환경분야 발전경험과 전략 전수를 위한 △한국의 주요 환경활동 소개 △국내 전문가들과의 교류시간 △유한킴벌리 충추공장 견학 및 한국전통 문화체험 등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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