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기 맞아 27개 대학에서 순회전시회

▲ 9일 울산대에서 열린 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한 이철 총장(맨오른쪽)과 백충흠 총동문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대동맥 창조에서부터 나눔 실천까지.”

故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의 일대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산 정주영 추모사진전’이 울산대에서 9~12일, 울산과학대학에서 14~19일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고인의 10주기를 맞아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순회전시회의 마지막 순서로 열린다. 사진전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을 시작으로 현대 계열사 주요 사업장 뿐 아니라 전국 여러 대학을 돌며 개최됐다.

대학 순회전시회는 젊은 대학생들의 도전정신을 일깨우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그동안 고려대·서강대·중앙대·한양대 등 서울·수도권 10개 대학과 부산·경남 4개 대학, 호남 5개 대학, 강원·충청·제주 6개 대학 등 모두 25개 대학에서 열렸다.

전시회에서는 고인이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현대그룹을 일궈내고 아산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해 나눔을 실천하기까지의 삶을 담은 100여점이 선보인다. △아산의 젊은 시절 △사업보국 △아산과 현대가족 △아산의 꿈 △대한민국을 향한 앞선 발걸음 △아산의 향기 등 6가지 주제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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