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총장 이본수)는 WISE(Women Into Science & Engineering) 인천지역센터(센터장 최순자)가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인하대 대강당 등에서 인천지역 여고생들의 과학축제인 ‘2011 WISE 인천 사이언스 페스티발’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지역 여고생 240명과 지도교사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탐구결과발표대회와 실험경연대회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12일 열리는 탐구결과발표대회는 사전 제안서를 통해 선발된 24개 팀이 지난 7주간 각 주제에 대해 탐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행사로 화학, 생물, 물리․지학 분야를 나누어 각 8개 팀이 인하대 대강당 등에서 공개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한편 13일 동국대 조벽 교수의 특강에 이어 진행되는 실험경연대회는 24개 팀이 요구르트 잠수함을 일정시간 동안 떠오르는 횟수를 측정하는 대회이다. 각 대회별 우승팀에게는 인천시교육감상, 인천광역시장상, 인하대 총장상 등이 수여된다.

해마다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지도교사를 주축으로 여학생들이 과학의 각 세부분야에 대해 연구하면서 이공계 적성을 계발하고 팀워크를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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