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총장 한영실)는 14일부터 17일까지 '2011 시각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11일 숙명여대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학생처 장애학생지원센터와 여성건강연구소,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 공동 주최한 것이다.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 학우들에 대한 비장애 학우들의 배려와 협력심을 고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숙명여대는 다양한 시각장애체험 활동을 준비했다. 학생들은 눈을 가리고 순헌관 광장을 걸어보고, 체육활동을 하는 등 레크레이션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생활을 경험해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점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숙명여대 여성건강연구소에서 점자 핸드폰 줄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육근해 점자도서관 관장의 특강도 이뤄진다.
전은선 기자
ches24@un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