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화학회 학술지 논문 게재한 조기영씨

▲ 조기영 학생.
울산과기대(총장 조무제, 이하 UNIST)는 조기영(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3)씨가 ‘2011 대한민국인재상’을 수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조씨는 과학기술분야 미래 리더로 상을 받게 된다. 조씨는 전도성 고분자를 이용해 환원된 그래핀 용액을 이용한 투명전극을 제조하는 기술에 대한 연구로 국제학술지 <랭뮤어(Langmuir)>에 주저자로 논문을 발표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랭뮤어>는 미국화학회가 펴내는 표면·계면·재료화학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다.

뛰어난 학업성적과 인성·리더십으로 평가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된 조씨는 “창의적 과학기술로 인류의 삶에 이바지하는 세계적 과학자가 되고 싶다. 책임감은 노력을 이끌어내고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다는 신념을 갖고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해 선정하는 ‘대한민국인재상’은 다양한 분야의 잠재력과 성장가능성을 지닌 우수인재를 발굴, 바람직한 인재상을 정립하기 위해 2001년부터 시상해오고 있다.

△재능·역량(창의성, 리더십, 봉사정신 등) △활동·성과(수상실적, 활동실적 등) △발전가능성(사회기여도, 성장가능성 등) 등을 심사기준으로 해 학교장 등의 추천을 받은 전국 고등학생·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중앙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가렸다. 시상식은 12월 열리며 수상자들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상장과 장학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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