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재학생팀 ‘버스커버스커’ 준우승

▲ 1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슈퍼스타K 3’ 결승전에서 상명대 천안캠퍼스에 모인 학생들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3’의 최종 결승전이 11일 오후 11시부터 상명대 천안캠퍼스 노천극장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이원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울랄라 세션’과 ‘버스커버스커’ 두 팀이 최종 경연을 벌인 가운데 노천극장에는 500여명의 응원단이 모여 버스커버스커를 힘차게 응원했다. 버스커버스커는 상명대 천안캠퍼스에 재학 중인 장범준(디지털콘텐츠전공·3), 김형태(애니메이션전공·2)씨와 영여영문학부에서 강의했던 브래들리로 이뤄진 밴드다.

최종 우승은 울랄라 세션이 차지했지만 예선을 거치며 탄탄한 음악성으로 인기몰이를 한 버스커버스커도 그에 못지않은 노래와 연주로 박수를 받았다. 같은 학교 재학생을 응원하기 위해 노천극장에 모인 학생들은 추운 날씨와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우승자 발표 순간까지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이들은 또 우승팀 리더인 임윤택씨의 쾌유를 바라며 울랄라 세션의 우승을 축하하는 응원도 함께 펼쳤다. 이날 노천극장에서는 생방송 전인 오후 9시부터 상명대 천안캠퍼스 연극학과와 동아리들이 공연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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