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선생 남고 싶어” 트위터 글남겨

▲ 정치권 영입에 대한 김난도 교수의 14일 트위터 글
최근 정치권 영입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치에 뜻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최근 일간지 등이 ‘한나라당이 김 교수 등을 영입할 계획’이라는 보도와 관련 “오늘 조간에 저를 정치권에 영입하려 한다는 기사가 났다”며 “나는 전혀 뜻이 없고, 그냥 글 쓰고 공부하며 좋은 선생으로 늙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주호영 한나라당 인재영입위원장은 지난 13일 “당의 부족한 점을 메워주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인물을 영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김 교수 외에도 나승연 전 평창 올림픽유치위원회 대변인, 방송인 강호동씨 등이 영입대상에 오른 바 있다.

김 교수는 최근 베스트셀러 <아프니까 청춘이다>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며, 젊은이들과 활발한 소통을 펼치면서 한나라당의 영입 대상으로 거론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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