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대학으로 향후 협력 범위 확대키로

전북대(총장 서거석)는 14일 대학본부에서 일본 미야자키대와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서거석 총장은 마루야마 마수기 부총장 등 미야자키대 주요 관계자 5명과 접견하고 양 대학 간 교류 범위를 확대키로 협의했다. 미야자키대는 지난 2009년 전북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 교류를 벌여오고 있다.

특히 이번 만남에서 미야자키대는 전북대 수의대·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와의 학생·연구인력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하고 내년 4월부터 전북대에 관련 분야 대학원생을 파견키로 했다.

마루야마 마수기 부총장은 “미야자키대는 일본 대학 중 최초로 의·수의학 종합연구과를 운영하고 있는데 인수공통전염병 분야에 우수한 전북대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수의학 분야 교류 확대를 통해 양 대학이 한층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서거석 총장은 “양 대학 공통의 관심사인 수의학 분야의 연계를 강화하게 돼 뜻 깊다”며 “앞으로 미야자키대와 더욱 많은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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