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사변순기봉암변진설 기념사업회로부터

광주교대(총장 박남기)는 최근 대학본부에서 대한불교종 봉암대희 대선사가 설립한 (사)경사변순기봉암변진설 기념사업회(총재 석가산 스님)로부터 장학금을 전달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사업회는 애국선열들의 유훈을 받들고자 설립됐으며 기념관 건립, 독립운동산실 화과선원 복원, 장학사업, 유공자 빈민 지원사업 등을 벌여오고 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광주학생독립운동의 뜻을 기리기 위해 이뤄졌다. 광주교대는 광주학생독립운동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1931년 폐교된 전남공립사범학교의 후신이다. 장학금은 총 3명의 재학생에게 수여됐다.

박남기 총장은 “광주교대 학생들이 광주학생독립운동의 뜻을 되새기면서 더욱 올바르고 역사관이 투철한 교사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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