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욕주립대가 내년 봄 개교를 앞두고 대학 정체성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슬로건을 공모하기로 했다.

한국뉴욕주립대는 12월 23일까지 창의, 혁신, 글로벌리티, 새로움 등 한국뉴욕주립대의 이미지를 잘 나타낼 수 있는 슬로건을 모집해 대상을 포함한 총 4팀을 선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연령·학력 제한 없이 개인 및 3인 이하 단체는 누구든 출품 가능하며, 한국뉴욕주립대 홈페이지(www.sunykorea.ac.kr) 이벤트 란에서 응모하면 된다. 접수된 출품작은 한국뉴욕주립대 이미지와 잘 어우러지는지, 완성도는 높은지 등 내부 종합심사를 거치게 된다.

수상작은 내년 1월 초 한국뉴욕주립대 홈페이지 공지와 개별 통보를 통해 발표되며, 수상 팀에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총 상금은 대상 상금 100만원 포함 200만원이다. 수상작은 한국뉴욕주립대 홍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활용된다.

한국뉴욕주립대는 2012년 3월 송도 국제도시에 개교할 최초의 미국 대학으로, 미국 교수진이 직접 파견되어 모든 교육과정을 영어로 가르치고 본교 학위를 수여하는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의 글로벌 캠퍼스다.

한국뉴욕주립대는 내년도에 ‘컴퓨터과학(Computer Science)’과 ‘기술경영(Technology and Society)’ 2개 전공의 석·박사과정 대학원(정원 110명)을 운영하고, 이후 매년 학과를 확대하고 학부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