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김영종)는 학내 백상관에 ‘갤러리 백상’의 문을 열고 개관 기념전시회를 이달 30일까지 연다고 16일 밝혔다.

갤러리 백상은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재학생과 지역민 문화 공간 확충을 위해 마련한 전시공간으로 기획전시와 일반 대관이 가능하다. 지난 4일 개관식을 가진 뒤 작품 기념전을 열어 작품 10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개관 기념전 작품들은 미술학부 교수와 동문, 평생교육원 교수·강사들이 기증했다. 전시회 수익금은 전액 동국대 경주캠퍼스 선(禪)센터 건립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사용된다.

이점원 인문과학대학장은 “갤러리 백상은 지역거점대학으로서 지역의 문화·예술 환경을 발전시키고자 마련한 공간이다. 앞으로 대학의 기획전시뿐 아니라 일반 대관도 가능한 지역 예술문화의 요람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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