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락 영남일보 사장, 대구한의대 특강

▲ 16일 대구한의대에서 특강하는 손인락 사장.
“좋은 스펙과 학벌보다 더 경쟁력 있는 것은 성실과 열정입니다.”

대구한의대(총장 이준구)는 16일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을 초청해 ‘이태백 시대의 지방대생 어디에서 미래를 찾아야 하나’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오랜 기간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취재하며 느낀 소회와 생각들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싶다”며 강사로 나선 손 사장은 “지방대생이 스펙이나 학벌에서 뒤처진다고 해도 성실과 열정으로 무장하면 경쟁력을 지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시대가 아무리 바뀌었다 해도 인간의 본성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며 “복잡한 세상사와 인간에 대한 통찰력을 길러주는 지혜의 보고인 인문 고전을 많이 읽을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언론기관 CEO가 취업 시즌을 맞이해 시사성 있는 주제로 펼친 이번 특강에는 학생 200여명이 참석하는 등 관심이 높았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대구한의대는 전문지식과 폭넓은 경험을 간접 체험토록 해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제고한다는 취지로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 등 각 분야 저명인사를 초빙해 매월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