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험부동산학부 ‘시험 대비반’ 효과 톡톡

전주대 금융보험부동산학부(학부장 김광국)는 최근 실시된 제34회 손해사정사 시험에서 재학생 11명, 외부 청강생 7명 등 총 18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손해사정사는 화재사고, 해상사고·자동차사고·상해사고·질병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사고 원인 분석, 손해액 사정, 보험사의 책임 여부 판단, 지급보험금 산정과 같은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 직업이다. 자격증이 있어야만 손해사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손해사정사 시험 합격 시엔 보험회사 손해사정 담당자로 취업이 보장되는 데다, 농협·우체국·새마을금고 등에서도 손해사정사를 고용하고 있어 전망이 밝다.

이번에 시험에 합격한 전주대 학생들은 금융보험부동산학부에서 운영 중인 ‘손해사정사 시험 대비반’에서 꾸준히 시험을 준비해왔다. 시험 대비반에선 주당 3~4회씩 관련 강의를 제공하고 모의고사를 실시해 합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김광국 학부장은 “시험 대비반을 개설해 꾸준히 지도한 결과 우수한 성과를 얻게 됐다”며 “대학 측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