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내년 10월 준공

원광대(총장 정세현)는 최근 제2치학관 신축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제2치학관은 치과대학병원 옆 부지에 연면적 455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내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첨단 시설을 구비한 강의실, 교수연구실, 실험·실습실 등이 들어선다.

원광대는 “제2치학관이 신축되면 치과대학 학생들에게 최적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특히 제2치학관은 치과대학병원 건물 옆에 위치해 있는 만큼, 병원과의 긴밀한 연계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원광대 치과대학은 1978년 개설된 후 지난 32년 동안 22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치과대학은 숙원사업인 제2치학관 신축을 통해 새로운 전기를 맞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기공식에선 원광대 치과대학 동문들, (주)신흥이 5억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치과대학은 제2치학관에 발전기금 기탁자들의 이름으로 기념홀 등을 만들어 예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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