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대학원 10개 전공서···1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국내 사이버대 중 최초로 대학원을 개원한 한양사이버대 대학원이 1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012학년도 전기 석사과정 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에는 경영대학원, 휴먼서비스대학원, 부동산대학원, 교육정보대학원, 디자인대학원 등 5개 대학원 10개 전공에서 350명을 선발한다. 사이버대 중 최다 선발인원이다.

한양사이버대 대학원은 지난해 모집에서 3.2대 1을 기록했다. 서울대, 연·고대 등 이른바 SKY 졸업자가 전체 19%를 차지하는 등 화제가 된 바 있다. 한양사이버대 측은 이에 대해 “주요 대학 학생들 외에도 현직 교수를 비롯해 의사, 변호사, 판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도 입학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이 사이버대 대학원에 학생들이 몰리는 것에 대해 대학 측은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많은 지원이 몰리고 있다”며 “사이버대학원은 효율적 시간활용이 가능하며, 학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국내 대학 최초로 석사과정에서 디자인전공과 교육공학 전공을 신설로 개설했다. 두 전공은 한양사이버대학교의 특화전공으로서 국내에 유일하게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장석권 대학원장은 “한양사이버대 대학원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최고의 교수진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이미 재학생으로서 활동적인 석사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 최고 수준의 대학원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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