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박태영, 이지혜
한세대(총장 김성혜)가 2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글로벌러시아센터 설립을 기념해 ‘한-러 우정의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곡 ‘아리랑’을 비롯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러시아 음악 차이코프스키의 명곡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구체적인 공연 프로그램은 △아리랑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등이 마련된다.

특히 러시아 정통 음악가 박태영 씨가 지휘하는 홀리그레이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2011년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3위 입상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씨가 협연하는 무대는 한국과 러시아의 만남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해줄 것이라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한편 지휘자 박태영 씨는 재일교포 2세 출신으로 동경음악대학에서 작곡으로 음악 공부를 시작해 평양음악무용대학, 모스크바음악원에서 지휘를 공부했다.

이지혜 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보스턴에서 미리암 프리드 교수를 사사하고 뉴잉글랜드 콘서버토리 마스터 과정을 수료했다. 여러 세계무대에서의 수상으로 인정받은 이지혜 씨는 2011년 세계 3대 콩쿠르인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입상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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