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전차단기, 전선 등 노후 전기시설물 교체

▲ 전주비전대학 전기과 교수 및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과는 노후 전기시설교체 등의 재능봉사활동을 10여년째 이어오고 있다.
전주비전대학(총장 홍순직) 전기과가 10년 동안 이웃을 위해 따뜻한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1일 문명룡·오성근 교수와 전기과 학생 31명은 나라전기안전공사 직원 8명과 함께 진안군 운산리 후사마을을 방문해 노후 전기시설물들을 교체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봉사단은 7개조로 나누어 누전차단기, 전선, 등기구와 콘센트 등을 교체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전기과는 지난 10여년 동안 매년 2~3차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협력해 도내 농어촌 마을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혼자 살면서 형광등 하나 교체하는 것도 어려운데 많은 학생들이 제 집 일처럼 전기시설을 고쳐주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고마울 뿐”이라고 고마워했다.

오성근 교수는 “전공으로 익힌 기술 하나만 가지고도 많은 이웃을 위해 사랑을 나눌 수 있음을 깨닫게 하는 계기”라며 “봉사에 나선 나라전기안전공사 직원들 또한 대부분이 학과 동문이라서 봉사활동을 대물림하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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