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에서 열린 제2회 한국창업보육협회 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창업보육협회(KOBIA 회장 김영식 금호공과대학 교수)와 대전창업보육협회(DaBIA 회장 계형산 목원대 소재디자인공학과 교수)는 24일 오전 11시 목원대(총장 김원배) 산학협력단 계단강의실에서 ‘제2회 한국창업보육협회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대전시와 중소기업청, 대학창업300프로젝트(12개 주관기관) 200여개팀과 대전지역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포럼에서는 △학생창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산·학·관의 협력 방안 △학생들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통한 창업 활성화 △학생 창업에 의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개회식에 이어서는 KAIST 이민화 교수의 ‘혁신과 기업가 정신’이란 발제와 더불어 목원대 박원형 교수의 ‘학생창업지원센터를 통한 창업생태계 조성 방안’이 발표됐다. 이어 강릉원주대 신일식 교수를 좌장으로 부산대 김석수 교수, 대전대 최영근 교수, 대전시 김성철 기업지원과장, 중소기업청 유환철 서기관, 티켓사마 김진수 대표 등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참여 구성원들의 흥미유발을 위해 식전·후 행사로 학생창업 300 프로젝트로 창업에 성공한 ‘이츠매직’ 이경섭 대표의 매직쇼와, 2010년 대학창업300프로젝트 대표성공기업인 티켓사마 김진수 대표가 성공사례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계형산 교수(대전창업보육협의회장)는 “이번 행사가 학생창업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에 대한 인식 변화 및 학생 창업의 저변 확대의 계기가 돼 학생창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관의 역할 분담 등의 실현가능한 방안을 도출해 학생창업혁신클러스터 구축의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2000년 3월10일 설립된 ㈔한국창업보육협회(KOBIA)는 기술기반 창업기업의 성공률제고를 위한 창업보육센터들의 창업관련 정보의 국내·외 교류 협력 및 조사연구 등을 추진,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려는 목적으로 출발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274개의 센터로 구성돼 있으며, 각 센터에 약 4800여개의 벤처기업들이 보육되고 있다. 또 창업생태계 조성사업, 전문가 소그룹지원, 교육, 정책 개발, 각종 포럼, 국제 협력 및 교류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