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대 학생들이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대(총장 최호준) 수원캠퍼스에서 23일부터 이틀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경기대는 ‘나눔과 섬김’의 미덕을 실천해 향기 나는 대학을 가꾸는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진‧성·애 봉사단과 체육실이 주관하고 학교의 교수회, 노동조합, 총학생회 등 여러 주체가 후원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학부형이 직접 유기농으로 재배해 기증한 배추 1500포기를 직접 수확해 절이는 것부터 전 과정에 학생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들 250여 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했다.

양일간 담근 김치는 보육시설 경동원과 무봉사회복지관, 연무사회복지관에 각 100kg씩, 연무동 주민(저소득 계층) 150여 가구에 각 10kg씩 배달했다.

또 김장 나누기 행사에 이어 24일에는 경기탑 앞에서 국제 기아 어린이 돕기 모금 행사 ‘만원의 행복 나누기’ 행사도 개최, 국제 결식아동 돕기 모금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모금액은 국제기아대책본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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