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경영 성과 실증 논문으로

▲ 최만기 계명대 교수.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최만기 경영학과 교수가 최근 열린 한국윤리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최 교수는 같은 학과 김영복 교수와 함께 쓴 ‘윤리경영, 이해관계자호응, 기업이미지 및 조직성과에 관한 실증연구’라는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은 1년간 학회에 발표된 논문과 발간 학술지 <윤리경영연구>에 게재된 논문들 중 가장 뛰어난 논문을 선정해 수여된다.

최 교수는 논문에서 윤리경영이 궁극적으로 성과로 이어짐을 강조했다. 그는 윤리경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으면 이해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어 이미지가 개선되고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 결국 실적이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이 논문은 학문적 연구가 미흡했던 윤리경영 분야에 대한 실증적 조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많이 부족한 연구인데 좋은 평가를 받으며 큰 상을 수상해 기쁘고 한편으로는 부끄럽다.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이 분야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1987년 계명대에 부임한 최 교수는 한국인사조직학회장, (사)산학연구원장, 한국경영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북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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