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준구 총장(오른쪽)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성시철 사장.
한국항공대(총장 여준구)는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로부터 25일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14개 공항을 관리·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 성시철 사장은 이날 기금 전달식에서 “항공분야 특성을 살려 앞으로도 관련 학교 지원을 계속해나갈 것”이라며 “항공분야 우수인재 양성과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항공대는 전달받은 기금을 최신 모의 항공교통관제 실습시스템 구축에 사용할 예정이다. 관제시스템이 마련되면 학생들은 인천국제공항, 김해공항 등 국내 공항 현장에서 활용 중인 관제시설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습을 할 수 있게 된다. 매년 15명 이상의 관제사를 배출하고 있는 한국항공대의 전문인력 양성에 더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한국항공대 측은 “이번 발전기금 전달을 계기로 한국공항공사와 항공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산학협력협정을 체결하는 등 상호협력체제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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