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의 날’ 행사 … 전시·박람회 등 열려
호남대(총장 서강석)는 24·25일 학내 문화체육관에서 ‘제3회 산학협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교과부의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에 선정된 호남대의 산학협력 성과를 전시·홍보하고, 지역 우수기업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생들의 공학설계작품을 전시하는 ‘재학생 캡스톤 디자인 작품전시회’ △교수들의 연구·기술개발 성과를 알리는 ‘기술개발과제 연구성과 전시회’ △300개 가족 회사와의 소통을 위한 ‘가족 회사 교류회’ △고교생 대상의 ‘제2회 SMART 골든벨 경진대회’ △IT진로정보 박람회 등이 진행됐다.
한편 호남대 산학협력중심대학육성사업단(단장 양승학)은 자동차·가전·광·그린에너지·문화산업 등 광주의 주력산업 발전을 이끌 실무형 인재 양성, 실질적 기업체 지원 등에 힘쓰고 있다. 이 같은 사업단의 노력에 힘입어 사업 참여 학과 중 한 곳인 전기공학과의 경우 지난해 90%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양승학 단장은 “안으로는 학생들을 잘 가르쳐 우수한 실무형 인재로 육성해 내보내고, 밖으로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도움으로써 산·학이 모두 잘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게 사업단의 운영 목표”라고 밝혔다.
민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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